뉴스 및 이슈 8

일본 해운사 2031년 초까지 LNG선 47% 확충

일본 대형 해운업체 3곳이 2031년 초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47%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5일 보도 미쓰이상선은 97척을 보유한 LNG운반선을 2029년 초까지 140척, 2031년 초까지 150척으로 확충할 방침 닛폰유센은 LNG운반선을 기존 91척에서 2029년 초까지 120척으로 확대하고, 가와사키기선도 46척인 LNG운반선을 2031년 초까지 75척으로 늘릴 예정 이들 기업의 투자비는 총 1조엔(약 9조3천58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LNG운반선 건조비는 한 척에 300억∼400억엔(약 2천800억∼3천740억원)인데, 세 업체는 해외 협력사와 비용을 분담한다는 구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용 분담을 고려해도 미쓰이상선은 5천억..

뉴스 및 이슈 2025.01.06

넘치는 수요 적은 그리드: 미국 전력 부문의 현황

지난 2년 동안 전력 수요 예측이 급격히 증가하여 거의 20년 동안 거의 또는 전혀 성장하지 않았던 전력 수요가 급격하게 역전. 급증하는 수요를 대부분 충족하는 가장 저렴하고 깨끗한 방법은 새로운 태양광, 풍력, 배터리 프로젝트를 통해 전력망에 연결하는 것. 데이터 센터 건설 계획으로 인해 급증하는 전력 수요의 대부분을 주도하고 있는 주, 연방 정부, 빅 테크 기업의 탄소 배출 목표를 훼손하지 않고 이러한 성장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하지만 미국의 전력망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고 과부하가 걸린 상황에서 청정 에너지가 가장 필요할 때 건설되고 연결되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전력 수요 증가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래는 미국이 청정 전력으로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운 이유를 수치로 분석한 것입..

뉴스 및 이슈 2025.01.05

2025년 전기차 보조금 변화

올해 전기차를 구매할 때 정부가 주는 보조금이 지난해보다 감소하여 최대 580만원으로 책정됐다. 작년에는 보조금을 다 받으면 국비 기준으로 650만원인데, 올해는 580만원입니다. 작년보다 70만원 정도 줄었음. 이 보조금을 다 받으려면 차량 가격이 5,300만원 미만이어야만 하고, 8,500만 원이 넘는 전기차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벤츠나 BMW 같은 브랜드의 비싼 중대형 전기차는 보조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는 이야기. 차 값 외에도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 대표적인 게 1회 충전했을 때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중대형을 기준으로 작년에는 400km였는데, 올해는 440km로 기준을 올림. 주행거리가 440km에 못 미치면 10km마다 대략 8만원씩을 깎습니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배터리를 장착한..

뉴스 및 이슈 2025.01.04

북미 식품공장 투자 속도내는 SPC·CJ

CJ제일제당과 CJ푸드빌, SPC 등 국내 주요 식품사들이 북미 투자를 늘리고 있다. 현지 생산 공장 건립과 글로벌 조직 개편 등 영토 확장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돋보인다. 내수 시장이 포화 상태에서 이달 출범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를 대비한 해외 진출은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SPC그룹은 2일 미국 남부 텍사스 주에 약 1억 6000만달러(약 2350억원)를 투입해 제빵 공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그룹이 미국에 공장 스케일의 생산 시설을 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5만㎡(4만 5000평) 면적의 텍사스 기지는 SPC그룹 해외 공장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룹은 미국과 캐나다에 200여개 수준인 매장 수를 2030년 1000호점까지 확장하겠단 목표를 세웠다. 텍사스 주에 ..

뉴스 및 이슈 2025.01.03

테슬라 24년 4분기 인도량/생산량(feat. 급격히 늘어난ESS 설치량)

[테슬라 4Q24 인도량/생산량]- 인도량실제: 495,570대(+2%YoY, +7%QoQ)컨센: 506,763대(IR취합)컨센: 512,277대(블룸버그)24년 연간:1,789,226대(-1%YoY)- 생산량실제: 459,445대(-7%YoY, -2%QoQ)컨센: 505,239대(블룸버그)24년 연간:1,774,443대(-4%YoY)- ESS 설치량4Q24: 11.0GWh3Q24: 6.9GWh2Q24: 9.4GWh1Q24: 4.1GWh4Q23: 3.2GWh 출처)https://t.me/automirae/244 차량의 생산량과 인도량은 한풀 꺾인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주목할만한 ESS 설치량  출처)https://t.me/bornlupin/8839 ESS의 절반이 중국이 차지하고 있음 그렇기에 머스크는 ..

뉴스 및 이슈 2025.01.03

삼성 파운드리 생존 전략

- 시스템 LSI(설계)- 파운드리(공정) 삼성한테는 엑시노스 AP가 가장 중요. S시리즈에 넣어야함. 10년전만 해도 엑시노스와 퀄컴 스냅드래곤 중에서 CPU는 엑시노스, GPU는 스냅드래곤이 잘 나갔었음. 그 당시 오스틴에 "몽구스"라는 CPU 설계 팀이 있었는데, 그걸 삼성이 해체해버림(몽구스는 뱀을 잡아먹는다. 뱀=드래곤) 그 사이, 퀄컴은 "누비아"라는 애플 M 설계 하던 기업 M&A 2024년에 엑시노스2500이 나와서 갤럭시 S25에 들어가야하는데, 불발됨. 향후 Z플립에 들어간다곤 하지만 이 역시 확실치 않은 상황. 전영현 DS 부문장은 메모리에 집중하겠다는 스탠스고, 파운드리는 한진만(기술+영업통)에 맡겨뒀는데, 이번 상하이에서 한진만 부사장이 파운드리의 윤곽을 내놓음. 참고)https:..

뉴스 및 이슈 2025.01.02

미국 셰일 산업 성격 변화, 과거의 '셰일혁명'은 없다

2차 트럼프 시대에 2차 셰일붐?  거대 에너지기업 위주로 재편된 미국 셰일오일 산업의 성격 변화가 미국 내 '셰일 붐' 재현을 원하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에너지 계획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 보도에 따르면 미 최대 셰일오일 유전지대인 퍼미안분지에서 엑손모빌, 다이아몬드백 에너지,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등 3개사가 차지하는 원유 생산 비중은 지난 7월 기준 이 지역 전체 생산 비중의 약 3분의 1을 차지. 반면 2014년에는 상위 30개 생산업체의 생산량을 다 모아야 전체 생산량의 3분의 1 수준이었다고 WSJ은 소개. 미국 셰일 업계는 2010년대 '셰일 혁명'을 거치면서 급성장한 바 있다. 일명 '와일드캐터'(Wildcatter)라고 불리는 ..

뉴스 및 이슈 2025.01.02

우크라 경유 러 가스운송 종료. 유럽 가스값 1년만에 최고

우크라이나를 통과하는 가스관을 이용한 러시아산 천연가스 대유럽 공급이 31일(현지시간) 중단될 전망.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과 체결한 우크라이나 우렌고이 가스관 5년 사용 계약이 이날 종료되면서. 이렇게 되면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EU 회원국과 몰도바에 대한 가스 공급이 직접 영향을 받게 됨.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운송 중단에 대처할 준비가 됐으며 이 시나리오에 대비해 1년 이상 회원국들과 협력했다고 밝혔음. 또 "우크라이나를 통한 가스운송 종료가 EU 에너지 공급 안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강조. 친러시아 성향 회원국인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상황.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지난 29일 집행위에 "러시아산 가스를 차단한다는 ..

뉴스 및 이슈 2025.01.01